기술과 사람

낭중지추 재능이 뛰어나거나 능력이 출중한 사람은 숨어 있어도 저절로 드러나 사람들에게 알려지는 것을 뜻하는 말이다. 낭중지추와 모수자천이라는 말은 사마천이 쓴 사기의 '평원군우경열전'에 나온다. 진나라가 조나라를 공격하자 조나라는 평원군을 보내 초나라에 지원을 청하게 된다. 평원군의 집에는 평소 많은 식객이 있었고 그중에서 핵심 인력 20명을 선발하려 했다. 그런데 마지막 한 명을 못 채우고 있을 때 모수가 자천하며 나서지만 평원군은 지난 세월 동안 모수라는 이름은 들은 적이 없다며 그를 거절한다. 모수는 이에 굴하지 않고, 주인께서 일찍 주머니 속에 거두었다면 송곳 자루까지 밖으로 나왔을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주머니 속에 넣어달라 하여 결국 모수도 일행으로 선발되어 초나라로 가서 공을 세웠다는 일화다. ..

영어공부만 벌써 30년이 넘었는데 아쉬운 구석이 한두군데가 아니다. 어제 영어회의를 했는데 거의 못알아듣고 녹음을 해서 반복하며 재생함으로 겨우 회의록을 작성했다. 더이상 영어를 사용하지 않을 것 같아서 오픽 등 시험때만 조금 하고 방치했던 내모습이 부끄럽게 느껴진다. 영어를 안쓰고 산다면 상관이 없지만,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이라면 영어공부를 꼭 해두는 것이 좋다. 아쉬울때 정말 아쉽다. 다 못알아들으면 상관이 없지만, 꼭 잘 알아듣는 사람이 있다. ^^ 그럼으로 영어공부는 해두는 것이 좋다. 다시시작해야 할 듯 하다. 매년 다짐만 하는데, 이번에는 꼭 열심히 하고 싶다.

오늘은 건강 검진을 받았다. 아침부터 마나님을 일찍 깨우고 지하철을 타고 열심히 병원에 찾아가서 설문지 작성을 하고 건강검진을 받았다. 제일 압권은 위내시경이다. 수면내시경을 하였지만, 아직도 개운한 기분이 들지 않는다. 검사 5분, 수면에서 회복하는 15분 정도 약 20분 정도 의식이 없는 것이다. 위장 검사 결과가 안좋다. 작년보다 확연히 사진상으로 안좋아 보인다. 조금 위건강에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 커피를 줄여야 할 것 같다. 오늘 종일 커피를 먹지 않아서 일까? 기력도 없고 정신도 없고 무기력하게 하루가 마감되어간다. 1년에 한번씩 반강제적으로 회사의 방침으로 건강검진을 한다. 이것도 반복되니, 힘들다는 생각도 든다. 건강검진을 받으러 가서 안좋은 소리 들을까봐서 검진전에 조심하는 이상한 일..

남의 것을 탐하지 말라는 것은 십계명뿐만 아니라 고대 법전에 나오는 필수 항목이다. 하지만 현대인들도 남의 것을 탐하고 있다. 남의 것에 너무 관심이 많다. 이또한 탐하는 것이다. 자신의 입장을 살피는 것이 아니라 남의 잘못을 강조하고 비판하는 것에 매몰되어 있다. 자신을 돌보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남의 재능을 탐하는 것은 즉, 남의 재능을 비판하는 것은 잘 못 된 것이다. 남이 잘하면 칭찬하고 한편으로 그런 스킬을 갖기 위해 스스로 노력을 해야 한다. 남에게 관심을 두기 이전에 자신에 대한 관심을 더 갖는 것이 좋다. 그래야 세상이 흔들려도 자신은 흔들리지 않는 법이다.

롯데가 한샘을 인수했어요. 이케아가 한국에 확장을 하면서 한샘도 열심히 대응을 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우리집 아이들 책상이며 옷장도 결국은 한샘으로 구입을 했었는데요. 롯데가 인수를 하네요. 최근 롯데가 통큰 결정을 많이 하고 있어요. 하이마트 ~ G마켓 등 확장을 많이 하고 있어요. 오프라인 유통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으로 보이는데요. 손바닥을 탁 칠만큼 감탄은 없는 상태입니다. 롯데에서도 관리를 잘 할 것으로 판단되지만, 그래서 어려움은 있어보입니다. 롯데에서 슬기롭게 잘 대응해서 유통에서도 롯데가 밀리지 않고 모든 기업이 선의의 경쟁을 하길 바랍니다. '한샘' 품은 롯데 … 백화점 3사, '가구·인테리어' 경쟁 본격화되나 코로나19 장기화로 가구·인테리어 수요가 크게 증가한 가운데 롯데쇼핑이 업..

플랫폼에 대한 비난도 많이 있지만, 시대적으로 거스를 수 없다. 시장도 플랫폼이고 구멍가게도 플랫폼이었다. IT기술의 발달로 사람의 편의성을 높여줌으로 가치에 맞는 보상을 받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문어발식 확장이라고 골목상권을 침해한다고 하여 규제를 하려고 하나 어쩔 수 없이 큰 방향을 바꿀 수는 없다고 본다. 사람은 영원히 편해지려고 한다.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사람은 마냥 놀고 싶고 자고싶고 움직이기 귀찮아아 하고 등등 문밖을 나가는 것을 싫어하고 뭘 찾아보는 것도 싫어하고 즉, 머리쓰는 것도 싫고... 점점 귀찮아하는 사람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는 무엇인가? 결국은 모든 것을 한곳에서 처리해주는 플랫폼인 것이다. 기존 산업의 위협이 되고 불만이 많이 생기더라도 가는 방향이 맞다면 거기에 투자를 해..

기술중에, 오버레이 네트워크라는 것이 있어요. 하위단에서 어떤 기술로 연결이 되었든 상위단에서 IP통신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인데요. 우리의 인생도 희로애락이 있지만 그 상위단에서 행복하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세상에는 많은 일들이 있죠. 생각치 못한 일들이 많아요. 그걸 희로애락으로 표현을 하고 있는데요. 사람의 감정을 일일히 맞추며 살 수 없죠. 태연하게 조금은 멀리보고 어떤 환경이더라도 이겨낼 수 있는 오버레이 행복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행복은 그리 멀리 있지 않아요. 항상 감사하며 살면 좋을 것 같아요.

꿈이 무엇인가요? 저녁에 잠을 자고 내일 잘 출근하는 것! 아침에 식사 준비 잘하는 것! 이런 것도 꿈에 들어갈까요? 꿈이라면 대통령이 될꺼야! 과학자가 될꺼야! 말했던 초등학교시절이 생각납니다. (그때 꿈은 과학자였던 기억이....) 요즘 학생들 꿈은 돈을 많이 버는 거라고 합니다. 꿈은 무엇일까요? 현재 이미 주어진 것은 꿈이 아니고 현실이며, 또다른 꿈을 찾게 되죠. (영원한 파랑새) 빈민촌의 아이들의 꿈은 맛있는 밥을 먹고 옷을 입고 학교가서 공부하는 것일 겁니다. 오늘도 출근한 저의 꿈은 무엇일까요? 무사히 보고서가 깨지지 않고 잘 넘어가는 것 회의가 잘 되는 것 누가 딴지를 걸지 않는것 왜이리 꿈이 초라한지 ^^ 여러분의 꿈은 무엇인가요?

인간은 오래 기다리는 것에 최적화 되어 있을 것입니다. 최초인간은 사냥감을 얻기 위해 오랫동안 기다렸을 것입니다. 끈기 있게 먹잇감을 찾아 다녔을 것입니다. 배고픔도 졸음도 참아가며 살기 위해 발버둥 쳤을 것입니다. 우리의 조상이라고 하는 곰의 신화를 봐도 그렇쵸 100일간 마늘을 먹으면 버틴 곰의 민족이니까요. 인생이 결국은 기다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인간의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이 별로 없습니다. 끈기 있게 추진하는 것 그리고 기다리는 것이 세상을 살아가는 최대의 덕목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매일 수많은 선택과 기다림을 반복 경험한다. 사르트르는 “인생은 B(Birth)와 D(Death) 사이의 C(Choice)다.”라고 말했다. 기다림은 자연의 법칙이다. 우리가 아무리 노력해도 기다림을 피해갈 ..

사자성어로 가을을 느껴 보세요. 일엽지추 一葉知秋 하나의 나뭇잎을 보고 가을이 옴을 안다는 뜻으로, 조그마한 일을 가지고 장차 올 일을 미리 짐작함. ≪회남자(淮南子)≫ 에서 유래한다. 천고마비 (天高馬肥) 하늘 천(天),높을 고(高),말 마(馬),살찔 비(肥) 천고마비는 가을 하늘이 높으니 말이 살찐다는 뜻으로, 가을은 날씨가 좋은 계절임을 형용하여 이르거나 활동하기 좋은 계절을 이르는 말입니다 [참조: 두산백과] 풍상고결 風霜高潔 바람은 높이 불고, 서리는 희고 깨끗하다는 뜻으로, 가을의 경치를 이르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