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수 있을까요? 얼마전 뉴스에 당근에서 산 서랍장에서 수백만원이 나와서 경찰서에 알렸다는 소식이었는데요. 견물생심인데요. 정말 삶을 잘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한번 더 합니다. 탈무드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어떤 사람이 어느 날 상점에서 외투 한 벌을 샀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다시 입어보며 주머니에 손을 넣었는데, 주머니 안에 값비싼 보석이 들어 있는 것입니다. 순간, 이 사람의 마음이 복잡해졌습니다. ‘내가 산 옷에 들어 있는 보석이니 가져도 되지.’라는 마음과 ‘내 물건이 아니니 빨리 주인을 찾아 주어야 한다.’는 마음이 서로 치열하게 싸우게 되었습니다. 이런 마음의 갈등을 안고서 현자를 찾아가 물었습니다. 그러자 현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이 산 것은 외투이지, 보석이 아니지 않습니까?” 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