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행수탁(魚行水濁)의 뜻을 생각하며

어행수탁이란 해석을 달리하는 글이 있어서 가져왔어요

물고기가 헤엄치면 물이 탁해진다는 글인데

흔적이 남는 것을 이야기 하지만, 

잘못된 행실로 일이 잘 못된다는 것으로 해석될 수도 있는데,

묵묵히 성실히 자신의 일을 하면 언젠가는 

누군가 알아본다는 좋은 뜻도 있네요.

 

즉, 좋은 행실에는 좋은 결과가

나쁜 행실에는 나쁜 결과가 나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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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용어 중에는 어행수탁(魚行水濁)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물고기가 헤엄치면 반드시 물이 탁해진다는 뜻입니다. 이 말을 해석하면 자신의 행위에는 반드시 흔적이 남게 마련이라는 뜻입니다.

좀 더 넓게 해석하면, 해야 할 일을 성실히 수행한다면 누군가 반드시 이를 알아본다, 그리고 과정을 소홀히 하거나 허위로 결과를 낸다면 이 또한 누군가 반드시 알아본다는 의미가 됩니다.

그러므로 스스로에게 정직해지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꾸준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마세요. 물속에 있어도 헤엄치지 않으면 물은 탁해지지 않습니다. 물이 탁해지더라도 열심히 헤엄치는 것이 바로 살아 있다는 증거입니다.

가만히 있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인생입니다. 마음껏 헤엄치며 다양한 세상을 경험하시기 바랍니다.